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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머씨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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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준비한 대회,공모전,그리고 대외활동_etc.

0. 카테고리 소개

공머씨 2021. 11.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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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1, 2학년 동안 성적장학금을 제외하고 기타 장학금만 800만 원 정도 받았다. 소득분위가 낮은 것도 아니었다. 대부분의  장학재단에서 소득분위로 먼저 탈락되거나, 아예 지원조차 못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장학금을 얻게 되었는지를 이 카테고리에서 내가 지원했던 공모전, 장학재단 하나씩 지원방법과 팁들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본가에서 대학교를 다녔고, 통학하는 교통비외에는 용돈을 받지 않았다.  등록금도 혼자 힘으로 마련했는데, 국가장학금 대상자도 아니었다.  다자녀라서 8 분위까지만 나와도 250만 원의 한도 내에서 등록금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항상 8 분위보다 높게 나왔다.

 

  그래서 수능끝나자마자 한 호텔 알바에서 벌게 된 돈으로, 등록금을 내고 나니까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다른 대부분의 학생들은 넉넉한 환경이 아닌 경우 국가장학금을 받거나, 넉넉한 환경인 경우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데, 나는 국가장학금도 부모님의 지원도 못 받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등록금은 성적장학금으로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알아보니까 등록금 전액을 성적장학금으로 받으려면 학과에서 1등 정도는 받을 수 있었다. 운이 좋아서 1학년 1학기 학과에서 3등을 했지만,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등록금은 이렇게 해결했다. 

 

  본가에서 학교를 다니긴 했지만, 점심값이나 , 하루종일  학교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거의 막차를 타고 하교를 했기 때문에 저녁값, 책값, 옷, 등등 의 돈이 필요했다.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몸을 사용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기에는 체력소모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소득분위에 관계없이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을 지급하는 아르바이트를 구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생이 되고 나서 공모전에 많이 나갔고, 장학재단에도 장학생으로 많이 지원했다.

 

공모전의 갯수는 셀 수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지원해본 장학재단의 종류들은 다음과 같다. 

 

<내가 대학재학 동안 받은 장학금>
2019년

교육역량개발원 우수 노트 선정사업 장려상 10만원
교내 칫솔연구사례비 30만 원
생활협동조합 생활비 장학금 40만원
교육역량 개발원 2만 원
어학원 영어회화 몰입캠프 상장 및 부상 4만원
인재개발원 체인지 활동 장학금 10만
인재개발원 체인지 활동 우수장학금 18만원
지역 꿈나무 장학금 50만 원(대학교 주소지와 동일한 지역고교 졸업자 중 성적 상위 학생)
교육역량 개발원 우수 노트 선정사업 장려상 10만원
학습동아리 지원금 6만원
 >>성적장학금을 제외하고 총 180
 


2020년 

교육혁신원 1학기 학습동아리 지원금 6만원
교육혁신원 FAM 부 리더 장학금 8만 원
옥포 장학문화재단 250만 원
학생 성공지원본부 진로취업로드맵 공모전 최우수상 30만 원
교육혁신원 제1회 진로설계-교양교과목 로드맵 공모전 최우수상 30만원
2020년 상반기 체인지 활동 우수 장학금 20만 원
교육혁신원 2020년 우수 해람인 선정사업 시간관리 노하우 10만원
교육혁신원 2020년 우수 해람인 선정사업 전공 공부 노하우 10만원
교육혁신원 2020년 우수 해람인 선정사업 비교과 활동 노하우 10만원
공학교육혁신센터 공학 페스타 활동비 5만원
영남대학교 공학교육 거점센터 공학에 스타 우수활동보고서 10만원
교육혁신원 k-cesa 활동비 2만원
교육혁신원 k-cesa 활동비 핵심역량 최우수 10만원
2020년 2학기 체인지 활동 우수 장학금 100,000 
교육혁신원 기초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수기 공모전 참가비 30,000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128gb  103만원
2020년 517만원

2021년 월정 김용복 장학재단 특별장학금 100만원 (휴학해서 탈락)

여기까지 성적장학금 제외하고 697(797) 만원

 

  2021년에 선정된 월정김용복 장학재단에서 특별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 장학재단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하자면, 원래 해당 장학재단에서 정말 가정형편이 힘들거나, 소득분위가 낮은 학생들에게(제출서류에 법정 저소득층 증명서가 있는 것으로 봤을 때) 등록금을 졸업 시까지 전액 지급하는 재단이었었다.  해당서류가 없는 학생들은 나머지 서류를 제출하면 되었었다. 나는 해당서류 대상자가 아니었고 나머지 서류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으나, 아무래도 나보다 힘든 상황에서 더 열심히 사는 학생들도 많아서 나는 탈락된 것 같다. 휴학하고 올해 7월쯤에 문자가 왔었다. 특별장학금으로 선정되었다고, 전화로 여쭤보니까, 아쉽게 탈락된 학생들에게 생활비 성으로 특별장학금을 100만 원가량 지급해주시는데, 내가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하셨다. 내가 휴학 중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쉽지만 재학 중이어야 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 아쉽긴 했지만, 특별 장학금에 1위로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뿌듯했다. 열심히 살아왔던걸 인정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1학년 때는 아무것도 이룬 것도 없었고, 모든 게 처음이었고, 글쓰기도 할 줄 몰랐어서 공모전마다 다 떨어졌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2학년 때 글쓰기 수업을 들었고, 정말 열심히 참여하면서 글쓰기 실력이 늘었는데, 이때부터 공모전마다 1등을 하고, 상을 받고, 장학재단에 붙고 했었던것 같다. 2년동안 800만원이라고 하였지만, 실제로 이중 70%이상은 2학년때 받은 금액들이다.

 

  대학생이 되고 다른 친구들처럼 후회 없이 놀아보고도 싶었고, 밤늦게 술도 마시면서 놀고 싶었지만, 그 후에 나의 삶은 더 답이 없어질 것 같아서, 시간관리를 정말 분 단위로 했었던 것 같다. 또 대학교 첫 학기에 등록금을 내 돈으로 내게 되니까,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에 내 돈들이 포함되어있는 것 같았고, 열심히 참여했다. 얻어가는 것도 정말 많았다. 혼자 책 읽고 생각하는 것보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만난 선생님들이나, 활동, 선배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깨닫는 점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위에서 말한 깨달은 점 들과 공모전에서 작성한 글들, 그리고 장학재단에 어떻게 붙었는지, 장학재단에서 했던 아르바이트는 무엇인지 등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이 자체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려고 만든 카테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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